1. 현대자동차, 전체 대비 평균 55배나 높았던 관심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인력을 감축하는 가운데 지난 1월과 3월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력 충원에 나서며 각 부서별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 3월 신입 채용 공고 조회 수는 무려 460,122회. 같은 시기에 진행되었던 8,210개 채용 공고 중 조회 수/즐겨찾기 수/자기소개서 수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상위 10개 기업 대비 평균 2.5배 높은 수치였고 전체 공고 대비로는 무려 평균 55배나 높은 수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슈였던 현대자동차 생산직 대규모 채용 또한 3월에 오픈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요. 무려 10년 동안 채용이 없었던 생산직에 400명 가까이 뽑는 대규모 채용으로 무스펙, 고연봉, 정년보장 등의 조건으로 '갓산직'(조건이 좋은 생산직을 칭하는 신조어)이라 불리며 많은 취준생들의 이목을 끌었고, 그 결과 18만 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HD현대, 대대적인 광고로 관심 집중상위 5개 기업 중 HD현대의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이 각각 3위, 5위를 기록하며 조회 수 평균 30만 회를 기록한 HD현대의 채용 전략도 인상 깊었습니다. HD현대는 작년 1분기 대비 무려 21배의 광고 비용을 사용하였는데요. 이처럼 비용을 크게 증가시켜 홍보한 이유는 무엇보다 큰 채용 효과를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조선, 건설기계 분야가 취업 시장의 인기 업종이었으나 현재는 IT, 반도체, 배터리 업종이 강세를 띠고 있어 중공업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채용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싶었을 거예요. 그리고 그 결과 대성공!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3위, 건설기계부문이 5위를 차지하며 우수 인재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3. LIG넥스원, 3개월 간의 긴, 대규모 채용2위를 기록한 LIG넥스원은 장기 수시채용으로 2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된 건이었습니다. 문과 직무가 없는 채용 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3달에 걸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HW, SW, 기계, IPS 직무의 모집 인원 수가 000명인 대규모 채용이라는 점이 구직자들에게 많은 어필을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