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소설닷컴입니다.
오늘은 농협(NH농협그룹) 최종 합격 후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농협은 중앙회 4개사(농협정보시스템, 농협자산관리, 농협네트웍스, 농협파트너스)에, 농협경제지주 15개사, 농협금융지주 11개사의 계열사로 구성된 대기업입니다.
각 계열사의 규모도 큰 데다가, 수도권 외 지방의 일자리 또한 꾸준히 채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취준생이라면 한번쯤 노려볼 만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열한 취업에 성공한 합격자들이 작성한 농협 합격 후기를 통해 면접 준비 과정과 합격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자소설닷컴 NH농협그룹 최종 합격 후기를 편집하여 작성되었으며, 원문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협(농축협)
[2023년 상반기 합격] 직무: 인천지역 농·축협_일반관리직
- 농협 면접은 농민신문을 꾸준히 읽으며 유튜브에 나오는 기본적인 인성 질문을 꾸준히 정리하면 준비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시사나 경제 상식 질문도 나오니 주요 시사 경제 상식을 미리 한번 정리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국회의원의 구성과 역할? 같은 뜬금 없는 질문을 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합격] 직무: 경기지역-일반관리직
- 지역농협은 많은 스펙보다는 지역농협의 특성과 사업에 대한 관심, 농업과 유통, 금융 등 농협 업무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요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류는 농업과 농촌, 농협에 대해 공부한뒤 관련 경험을 끌어내어 농협에 대한 관심과 농민을 위한 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로열티가 보이도록 작성하기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 필기는 공기업 ncs기본서를 통해 기반을 다지고 고시넷, 봉투모의고사 등 시중의 농협 기출문제로 대비했습니다.
- 면접도 서류와 마찬가지로 농업, 농촌, 농협, 금융상식 등을 위주로 공부하여 관련경험을 깔끔하게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하다보니 취업이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많이 떨어져도 한 번만 이기면 되는 나와의 싸움에서 모두 언젠가, 반드시, 승리하실거에요.
[2022년 상반기 합격] 직무: 서울지역-전문직(기술관리직)
- 시험 문제는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60문 60답. 봉모에서 푼 뉘앙스와 많이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모듈형은 거의 안나오고 거의 피셋형… 문제 자체가 60분안에 풀수없는 형식, 빠른 형태로 풀수있는 문제, 풀기 어려운 문제, 오래 걸리는 문제를 판단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NCS는 점수를 단기간에 올리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풀 수있는 문제만 판단하는 것만 잘해도 남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속독을 할 수 있었던게 합격할 수 있던 큰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 면접은 농협신문을 주로 대비했으며, 지역농협에서 하는 어플리케이션, 라이블리와 같은 부분도 준비했습니다. 항상 웃고 또박또박 이야기 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1년 상반기 합격] 직무: 경북지역_일반관리직
- 필기는 타 입사 시험 비하면 쉬운 편이라 금방 준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면접은 다대다로 이뤄지며 아이컨텍하고 웃으려고 많이 노력하세요.
- 스마트팜에서 근무했다는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유관경험이 있으니 경쟁자인 제가 봐도 합격하겠다 싶더군요. 그 친구 합격했습니다.
- 면접 준비할 때 스터디도 했지만, 스스로 동영상 찍어서 확인했습니다. 타인이 봐주는 나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보는 모습도 체크해보는거 추천합니다. 자신감 있게 하세요.
- 서류작성 : 농협이 하는 일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나의 경험을 연관지어 강점을 어필 (신용업무만 하는 곳이 아님을 잘 인지할 것)
- 필기전형 : 1금융을 준비해왔던 터라 따로 필기 준비는 하지 않았지만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음. 5급 PSAT으로 NCS 학습 (문제 다회 풀이)
- 면접전형 : 농민신문 3개월 분 읽고, 경험정리를 확실하게 하여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내 경험과 연관지을 수 있게 연습함. 주장면접은 어떤 임의의 주제에 서론,본론,결론을 구조화하는 연습. 상식면접은 평소 1금융 준비 중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복습
NH농협은행
[2023년 상반기 합격] 직무: IT
- 문과생이라는 점을 오히려 살려 소통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면접 때 자기소개 없이 최근 만난 사람 중 새로울 일면을 본 사례가 있느냔 질문이 나와서 크게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 남들과 같은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비전공자로서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고 자신만의 특색을 만들려고 한점이 좋게 비춰졌다고 봅니다.
[2022년 하반기 합격] 직무: 일반
- 서류, 필기, 면접 모든 전형이 중요합니다. 각 전형마다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될 때가지 준비했더니 합격하네요.. 면접에서 전문성 어필도 좋지만 농협은행을 꼭 가야만 하는 이유, 왜 행원이 되고 싶은지 진솔한 답변이 합격의 비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하반기 합격] 직무: IT
- NCS와 논술은 준비하는 데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준비 안했고, 면접은 금융관련 IT 트렌드를 키워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 생각보다 더 철저한 블라인드 전형이라 경험과 열정을 어필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에서 농협이라는 조직 특성상 최대한 일할 때 체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성격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2021년 상반기 합격] 직무: 일반-금융영업 등
- 시험: 오답감점이 있다. NCS 50문제 중 39문제 풀었고 난 원래 정답률이 높은 편이다. 직무상식은 25문제였나 30문제였고 다 풀었지만 찍은 것이 많다. 오답감점 감수하고 찍었다.
- 면접: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이고 질문은 꼬리 포함 8~10개 받은 것 같다. 공통질문이 꽤 많았고 덕분에 내 차례가 되기 전까지 생각할 시간이 좀 있었다. 소통능력, 팀워크를 강조했고 전문성은 사실 다들 고만고만할 것 같아서 전공, 동아리 활동 등으로 간단하게만 어필했다.
- 스펙: 스펙 안 본다. 제출할 수 있는 자격증이 웬만한 고급 자격증 아니면 제출이 안된다. 한국사, 컴활, 토익 다 있는데 제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학업성적 또한 제출하지 않고 합격 후에 제출한다.
농협중앙회
[2021년 상반기 합격] 직무: IT
- 자소서를 많이 보는 편인지, 공고 마감일과 합격발표일 차이가 굉장히 길었습니다. 그래서 발표나자마자 그 주에 필기시험을 보러 가게 됩니다. 발표 대기하시는 동안 어짜피 NCS 형식 공부할 겸 발표 전부터 필기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NCS는 굉장히 어려웠고 전산 전공은 무난했습니다. 5급의 경우는 논술도 본다고 하는데 저는 6급이었기에 필기만 봤어요.
- 저는 IT 직군이었기 때문에 면접은 인성면접의 경우 다대다 면접 PT면접의 경우 기술면접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공기업 IT 준비한다고 정처기만 파시던 분들은 개발공부도 조금 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굉장히 기초적인 부분이긴 합니다. 그 외에 5급은 토론면접같은것도 한다는데 저희는 그렇게는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 여튼 서류전형부터 자소서를 굉장히 많이 보는 티가 나고, 서류는 그대로 면접전형까지 가지고가는거니까 시간을 들여서 농촌, 농민과 밀접하게 자소서를 잘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세요.
농협식품
[2020년 하반기 합격] 직무: 영업, 마케팅
- 서류와 필기 면접으로 총 3단계를 거쳤습니다. 필기는 예상과 달리 PSAT형의 ncs로 출제되었습니다. 휴노형?이었는지 행과연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한전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한전 필기를 약 3회 응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면접은 원데이로 경험면접과 PT면접이 하루에 치뤄집니다. PT면접이 변수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생각보다 경험면접이 까다롭고 어려웠습니다. 하나의 큰 질문을 던지시고 그에 대한 꼬리질문이 날카롭게 들어옵니다. 최소 3,4개가 주어지기 때문에 거짓말은 당연히 안될 것이며 탄탄한 핵심역량을 키워드로 준비해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두괄식과 중언부언 말이 길어지는 것 방지해야함)
- 정말 끝날 것 같지않던 제 오랜 취준이 끝이 나네요. 비상경문과 여자로서 너무너무 힘이 들고 내가 어딘가에 소속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터널의 끝은 반드시 있습니다. 여러분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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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