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리핑
[뉴스클리핑 #28] 6월 뉴스 알리미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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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1. 네이버 6월에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 실시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는 상반기에 `채용 연계형 인턴십`, 하반기에 `공개채용`을 통해 인재를 뽑는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채용 연계형 여름 인턴십이 예정돼 있다. 이르면 6월 초순에 인턴십 프로그램 선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 삼성 "하반기에도 '온라인 삼성고시' 검토"

삼성이 30, 31일 이틀간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치른 가운데 올해 하반기 이후 공채도 온라인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첫 온라인 시험 과정을 면밀히 평가·분석하고, 혹시 모를 문제점 등을 보완해 하반기 이후 공채에 온라인 필기시험을 제도화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3. 코로나 재확산에 토익 응시 꼬이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토익시험 고사장을 빌려주는 일선 중⋅고등학교들이 안전을 위해 장소 제공을 철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하반기 채용 응시를 위한 어학점수 획득 마지노선 기간인 6~7월에 토익시험을 제대로 응시하지 못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 “취업 관문 언제 열리나요” 한숨쉬는 ‘취준생’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47만6000명 줄어들었다. 외환위기(IMF) 시절이었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코로나19발 실업 대란이 현실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특히 지난 달 20대 이하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4만5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 중소기업 72.5% 하반기 경영상황 악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이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고용도 악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일자리에도 ‘뉴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6. '역대 최다' 몰린 대구도시철도공사 채용 시험장 '진풍경'

역대 최고의 경쟁율을 기록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채용시험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 속에 대구의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에서 치러졌다. 이날 시험에는 4150명 지원자 가운데 역대 최대인원인 3611명이 출석, 87%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2018년 81.8%, 2019년 80.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7. 전 CJ 인사팀이 말하는 '삼성 온라인 GSAT'

양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GSAT 시험에서 삼성 수험생들은 다행스럽게도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보통의 기업들이 인적성 검사가 진행된 후 많은 비판을 받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이다. 시스템의 안정성 및 시험 도중 모니터를 만지지 못하는 사항에 대한 일부 수험생의 항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온라인 시험의 성공적 안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8. 중소기업 35% "하반기 직원 줄일 것"

중소기업연구원은 31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고용 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중소기업의 35.3%가 올 하반기 종업원 수를 상반기보다 줄일 예정이라고 답했다"며 "하반기 직원을 늘리겠다는 응답(17.1%)보다 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전체 조사 대상의 44%는 이미 작년 말보다 직원 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9. 토익스피킹 ‘네이버 AI’가 본인확인한다

앞으로 취업준비생들과 직장인들이 폭넓게 응시하는 토익스피킹 시험에서 네이버의 인공지능이 본인확인을 한다. 네이버는 2일 “와이비엠(YBM)홀딩스 산하의 와이비엠(YBM)한국토익위원회와 함께, 네이버 얼굴 인식 시스템을 토익스피킹 수험자 확인 절차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오는 6일 시험부터 적용된다.

 

10. SKT, 그룹 영상통화로 '인택트 면접'

SK텔레콤은 이달 예정된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 비대면 그룹 소통 방식의 ‘인:택트(Interactive Untact)’ 면접을 도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원자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하고 태블릿PC와 데이터도 지원할 계획이다.

 

11. 코로나發 '언택트 채용'에 AI 면접 인강·컨설팅까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채용 시장이 최근 언택트(Untact·비대면) 채용 방식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모처럼 재개된 채용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변화된 채용 방식에 적응하는 데 진땀을 흘리는 모양새다. AI 역량검사와 관련한 정보가 아직 많지 않다 보니 이를 대비하기 위한 인터넷 강의나 컨설팅도 성행하고 있다. 

 

12. 삼성, 언택트 채용 혁신 "온라인 시험 확산 계기"

첫 ‘온라인 GSAT’를 두고 응시생들은 “장거리 이동, 코로나19 감염 위험 등 불필요한 피로감이 없어 만족스러웠다”거나 “낯선 방식 탓에 문제 난도까지 높게 느껴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지만 재계에서는 한 번에 국내외 수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채 시험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재계 관계자는 “대규모 오프라인 집합방식 시험을 선호해 온 국내 다른 기업들 사이에서도 온라인 채용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아직 채용 계획 및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도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생겼다”고 말했다.

 

13. 비대면 채용 확산 빨라진다 "수험생 시뮬레이션 통해 적응 필요"

인사 담당자들은 코로나19가 최장 2~3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비대면 채용 방식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대기업 인사 관계자는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양상에 따라 채용 방식을 온오프라인으로 혼합해 실시하고 있지만 온라인 채용 대세화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생소한 방식인 만큼 취업 준비생은 해당 방식에 적응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등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6월 둘째주


14. 기업들 "취준생, 공백 기간보다 공백 사유가 중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4일 기업 283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공백기간과 공백 사유 중 당락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조사한 결과, 79.5%가 ‘공백 사유’를 꼽았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구직자의 취업 공백기에 대해 단순히 ‘기간’만으로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공백기를 가졌는지를 보다 중요하게 본다는 것. 실제로 기업 66.8%는 지원자가 공백기를 가지더라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공백사유가 ‘있다’고 답했다.


15. 독이냐 약이냐…청년추가고용장려금 `딜레마`

고용부는 내년부터 2018년에 시작한 사업들의 일몰기간이 도래하기 시작하면 청년실업이 더욱 심화할 걸 우려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2018년 사업의 일몰이 도래하는데 대략 9만명 정도가 해당한다"며 "문제는 가뜩이나 청년 채용이 부진한 가운데 장려금 일몰이 도래한다면 실물경제에 미칠 충격이 크다. 이 장려금이 청년 고용유지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16. 2030대 "난 코로나 세대…돈·사람·결혼·취업·집 포기"

2030세대 대부분은 코로나19발 취업난을 겪고 있다는 뜻의 ‘코로나 세대’임에 동의했다. 일자리에 대한 걱정이 크고, 적금·인간관계·결혼 등을 포기하고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IMF로 취업난을 겪은 당시 2030대였던 1970년대생들이 IMF세대로 불렸다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2030세대의 취업난을 우려, 일명 '코로나 세대’라고 칭하고 있다.

 

17. 일터 돌아가지 않는 청년들 "일보다 실업급여가 편하다"

고용보험 가입 기간 180일 이상이라는 비교적 용이한 수급요건으로 수급자들의 태만이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를 방지하고자 취업 독려 정책을 시행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도로 조기재취업수당이 있다. 구직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소정 급여일수를 2분의 1 이상 남기고 단절 기간 없이 12개월 이상 고용될 경우 지급된다. 하지만 구직급여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점과 비교적 짧은 기간만 근무해도 수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취업 후 1년 뒤부터 받을 수 있는 조기재취업수당에 눈을 돌리지 않는 경우도 쉽게 발견된다.

 

18. 취업에 도움 안 되는 자격증 1위는?

기업이 생각하는 불필요한 스펙 1위는 ‘한자·한국사 자격증’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80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평가 시 불필요한 스펙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2.1%가 ‘불필요한 스펙이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불필요한 스펙 1위는 ‘한자· 한국사 자격증’(55.7%, 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 ‘극기, 이색경험’(49.4%), ‘석·박사 학위’(23%), ‘회계사 등 고급자격증’(21.8%), ‘제2외국어 능력’(20.1%),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경험’(19.5%), ‘출신학교 등 학벌’(19.5%), ‘해외 유학·연수 경험’(17.2%), ‘OA자격증’(16.7%) 등의 순이었다.

 

19. 건설사 비대면 열풍 화상으로 채용 면접, 취업 멘토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하면서 각 건설사가 분양 과정은 물론 채용·멘토링 등 사내 업무에서도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을 늘리고 있다. 코로나가 보수적인 건설사 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20. 취준생 10명 중 4명, 첫 월급으로 '플렉스' 하고 싶다

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MZ세대 취업준비생 2637명을 대상으로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를 조사한 결과, 73.0%가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를 위한 고가의 선물 구입하겠다(38.1%)’, ‘국내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33.8%)’, ‘목돈 마련을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겠다(28.8%)’, ‘빚을 상환하겠다(15.9%)’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21. 코로나19 쇼크 "하반기 기업 R&D투자·채용 줄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민간기업들의 하반기 R&D(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 채용 규모가 본격적으로 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 인턴·수시채용 확산에 분주해진 취준생

4대 그룹이 채용 방식을 완전히 바꾸면서 20~30대 취업준비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수시채용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인력이 많이 필요한 반도체나 바이오,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AI) 관련 전공·자격증 소지자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게 인사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3. LG, 정기 공채 폐지…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70% 이상 선발

LG그룹이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다. 대규모 정기 공채에서 중요했던 영어성적 등 이른바 ‘스펙’ 보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24. LG그룹 신입사원 상시 채용, 인턴십 인재 선발, 온라인 인적성 검사 등

LG가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종전 상/하반기 정기 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체계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으로 실시해오던 인적성 검사도 9월부터 전면 온라인방식으로 전환한다. 인성 검사 문항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적성 검사 문제 유형은 온라인에 최적화해 응시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1시간대로 대폭 단축시켜 지원자들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25. 국민은행, 첫 온라인 시험 "하반기 확대"

시험은 개발자 채용 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진행했다. 온라인 코딩테스트는 IT부문의 경우 알고리즘 4문항, SQL(데이터베이스 하부언어)1문항 등 모두 5문항을 150분간 풀어야 했다. 데이터부문은 알고리즘 2문항, SQL 2문항(120분간)이 출제됐다. 문제를 풀때 사용가능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는 C, C++,자바,오라클 등이었다. 

 

26. 역대 최악 20대 취업난과 정기공채 없애는 대기업

코로나19로 얼었던 전체 채용시장도 조금씩 온기가 돌고 있지만 국내 대기업은 정기공채를 없애고 상시채용을 늘리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뤘졌던 채용이 다시 시작된다는 점에선 희소식이나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채용이 아니고, 채용공고 시기와 뽑은 인원도 장담할 수 없어 취준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채용업계 한 관계자는 "상시채용이 대기업 채용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는 취준생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다"며 "상시채용의 경우 적을 때는 뽑는 인원수가 1~2명인 때도 있다"고 밝혔다.

 

27. 공채 폐지로 채용 시장 더 얼어붙을 수 있다

지난달 실업률이 역대 5월 중 최고치를 찍었다는 통계가 10일 나왔다. 청년 실업률이 두 자릿수로 뛰어오른 가운데 대기업들의 연이은 신입 공채 폐지 발표가 취업준비생들을 울리고 있다. 현대·기아차 KT에 이어 LG그룹은 64년 만에 대졸 공채 모집을 폐지한다. SK 등도 대졸 정기 공채 감소나 폐지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물론 정기 공채 대신에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는 것이긴 하다. 그런데도 채용 시장 지각변동이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28. 11개 에너지공기업, 500대 기업 순위 평균 5.8계단 하락

순위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석유공사다. 2018년 172위였던 석유공사는 지난해 순위가 197위로 25계단 하락했다. 석유공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2조9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193억 원) 감소해서다. 다만 석유공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7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도 849억 원으로 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이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도 매출 순위가 떨어졌다. 



6월 셋째주


29. 건강보험공단, 하반기 이렇게 채용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까지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매년 1,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하는 공단은 올해도 상반기 458명에 하반기 공채를 더해 약 8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30. 꽉 막힌 취업문, 29세 이하 실업급여 신청자 지난달 38% 급증

지난달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29세 이하 청년이 4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이 줄줄이 신규 채용을 축소·연기함에 따라 청년의 취업 문이 막힌 탓으로 풀이된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세 이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만5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7.9% 급증했다.

 

31. 코로나로 뜬 제약·바이오기업 취업 꿀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휩쓸며 고용시장에도 경고등이 켜졌지만, 바이오·제약업계는 되레 코로나19로 주목받으며 채용문을 넓히고 있다. 진단키트부터 치료제와 백신 등 ‘K-방역’ 관련 기업은 물론 건강이 화두로 떠오른 덕에 관련 의약·식품업계까지 훈풍이 전해지는 모양새다.

 

32. 중소기업 50.8% "하반기 채용한다"

‘하반기 공채 등 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참여기업 중 과반에 달하는 50.8%가 ‘신입 및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작년 하반기에 동일기업 중 69.9%가 직원을 채용한 것에 비해 19.1%P 감소한 수준이다. ‘하반기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 답한 기업은 22.1%였고, 27.1%는 ‘아직 채용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33. 상시채용 확대에 취준생 한숨

구직자들 사이에선 채용 방식의 변화로 취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취업준비생 김모씨(26)는 상시 채용으로 취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한다. 김씨는 “기존에는 공채시기가 있어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지만 이제는 기업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몇 명의 직원을 뽑을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일각에선 상시채용 확대로 채용 규모가 더 줄어들진 않을까 걱정한다.

 

34. 인천공항, 공기업 경영평가 종합2위, 1위는 강원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국내 36개 공기업 중 사회형평채용, 삶의 질, 재무관리, 보수·복리후생 등 경영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0 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 2위에 선정됐다. 이어 강원랜드와 한국전력기술은 재무관리와 업무효율 무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각각 종합평가 1위, 3위에 올랐다.



6월 넷째주


35. 국가공무원 7급 공채에 PSAT 내년 하반기 도입

내년 새롭게 도입될 7급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은 60분씩이다.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PSAT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필기시험은 4개 전문과목으로 이뤄져 과목별 현행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과목별 25분으로 총 100분간이다. 2차 시험과목 동점자 발생을 줄이고 과목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문항을 5문항씩 늘렸다.

 

36. "공채시험 막장 운영" 뿔난 한국남동발전 지원자들

명지대학교 일부 시험장에서는 시험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래라면 직무기초능력(NCS)과 직무수행능력(전공시험)에 각각 45분과 55분이 주어지고, NCS의 경우 의사소통·자원관리·문제해결 등 세 분야로 나뉘어 15분씩 따로 치러야 하는데, 해당 고사장의 감독관은 100분을 통으로 주는 혜택을 줬다는 것이다. 가천대학교 시험장에서는 전공시험 시간을 9분 더 줬으며, 발열검사 등으로 시험 시간이 40분이나 늦춰졌지만 파본검사 후에 이를 뒤늦게 공지해 시험지를 미리보는 특혜를 줬다는 주장도 있다.

 

37. 취업원서 써보기도 전에 실업급여 신청서 쓰는 20대

코로나19로 정규직 일자리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김 씨처럼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구하지 못하는 20대 실직 청년이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 취업포털 ‘워크넷’에 등록된 기업의 신규 구인 인원은 지난달 14만4000명으로 지난해 5월(18만6000명)보다 22.6% 급감했다. 국내 10대 그룹 중 4곳이 상반기 공채를 취소하거나 미뤘다.

 

38. '부실 운영 논란' 한국남동발전, 신입사원 필기 재시험 결정

한국남동발전이 감독 소홀과 부정 행위 논란이 일고 있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 시험을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3일 "신입사원 채용 필기 전형의 진행과정에서 일부 시험 감독자들의 관리감독상 문제점을 확인했다"며 "수험생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시험 규정을 지킨 수험생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시험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39. 취준생 58.4%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 없다”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없다’고 응답한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남들에 비해 부족한 스펙 때문이 응답률 63.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하반기 취업 경쟁이 더 치열할 것 같아서(51.6%)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 채용규모를 줄일 것 같아서(32.4%) ▲나의 취업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28.5%) ▲인턴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20.4%) 등의 응답이 있었다.

 

40. 핀테크 전성시대...채용 시장도 음지에서 양지로

핀테크 채용 시장을 양지로 끌어낸 데에는 대형사들의 역할이 컸다. 네이버페이는 1분기 들어 처음으로 거래액 5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부진한 포털 광고 매출을 카카오페이 매출액 등으로 메우며 전년보다 219% 증가한 영업이익 882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분기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991억원으로 전망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도 지난달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첫 영업이익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언택트 수혜를 본 게 주효했다. 

 

41. 인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에 취준생 반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02명의 보안검색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총 9785명의 비정규직 근무자 중 2143명은 공사가 직고용하고, 7642명은 공항 자회사 소속으로 정규직 전환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규직 전환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보안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고용’하기로 결정했다.

 

42. 코로나로 닫혔던 보험업계 채용 하반기에 다시 열린다

삼성화재는 예년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정했습니다. 100여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선발합니다. KB손해보험은 20명 정도의 대졸 신입 공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아직 구체적인 인력 규모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같이 보험사들이 하반기 채용에 나서는 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초보다 주춤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43. 암울한 고용시장 "올해 채용 미루거나 축소" 기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채용시장 한파가 올해 안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전국의 절반 넘는 기업들이 올해 사람을 뽑을 계획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로나로 악화된 경영 상황도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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